낙성대역과 서울대입구역 중간 즈음에 있는

산이형네 횟집에 다녀왔답니다.

 

방어철에는 역시 방어죠.

우리는 방어 "한마리" + 새우튀김 + 매운탕 세트를 주문했답니다.

 

 

기본 셋팅은 요렇게 깔끔하게 나온답니다.

 

 

그리고, 고등어구이 한마리가 나오는데,

이 고등어구이가 진짜 촉촉하게 구워 나오는데

다른곳에서는 보기 힘든 구이인것 같다.

 

 

고등어구이를 다 먹으니, 

세트중에 하나인 오징어튀김이 나왔는데,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고구마? 감자? 튀김도 아래쪽에 있다.

 

 

한입 베어 물면, 산이형네 횟집 오징어튀김의 진가를 알 수 있는데

진짜 바삭바삭 하고, 안은 꽉차 있는게..

같이 주시는 간장에 살짝 찍어먹으면

입에서 사르르 녹는 튀김이다.

 

막 나와서 따듯할때 먹는게 제일 맛있다!

 

 

드디어, 메인메뉴인 방어회!

아주 굵직 굵직하게 썰어주셔서 한판 꽉차게 나오는데

회만 먹어도 배가 부를것 같은 비쥬얼이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게

신선하다는걸 바로 알 수 있는 회인데요.

 

입에 넣으면, 쫄깃쫄깃하고

굵직하게 썰려 있어서 그런지 쫀득쫀득하다.

 

아라의 표현을 빌리자면, 

목구멍으로 넘어가는게 너무 아깝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해물탕이 나왔는데,

처음 나올때 못찍어서 아쉽다..

 

매운탕은 칼칼하니 딱 회먹고 먹기 딱 좋다.

공기밥도 추가해서 먹으면 배도 아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다.

 

언제가도 후회하지 않는 산이형네 횟집

다음에도 또 갈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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