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와 함께 갔던, 신촌 화덕피자 맛집 카페 티문 (TMOON)

조금 일찍가서, 처음 갔을때는 문이 잠겨 있었지만,

한반퀴 돌고 오니 다행이 문이 열려 있었다.

이날, 날씨가 더워서 조금 헥헥 했던 기억이 있다.

 

 

문을 들고 열어가면 요렇게 아늑한 자리들이 있다.

1층에서 커피와 피자를 주문했는데,

내 생각에는 음식점 이라기 보다는 카페가 좀 더 맞는 것 같아서,

맛집 카페라고 제목을 정해 봤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카운터 있는 곳에 화덕도 있다..!

 

 

이 곳은,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요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군데 군데, 요렇게 그림이나 소품들이

아기자기 하게 꾸며져 있다.

 

 

2층은 가장 넓은 곳인데,

좌석도 그만큼 많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창이 크게크게 나 있어서

탁 트인 느낌을 줬었다.

 

 

요렇게 바 형식으로 된, 된 곳도 있어서

혼자 오는 사람들도 편하게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콘센트도 군데군데 생각보다 많아서

노트북 이용하는 손님들도 많을 것 같았다.

 

 

우리가 앉은 곳은 요기,

둥그렇게 되어 있어서, 밖을 볼 수 있었다.

 

 

우리가 너무 이른 시간에 왔는지, 우리 빼고 아무 손님도 없어서, 3층 까지 올라가 봤는데,

3층은 2층보다는 살짝 좁았지만, 아늑했다. 

그리고, 뭔가 더 이쁜 자리들이 있었지만, 2층 보다는 조금 더워서

우리는 2층에 그냥 있기로 !

 

 

참고로, 화장실도 엄청 깔끔했다.!

 

 

커피와 피자 2판을 주문했다.

가격이 조금 있는 듯 했지만, 나중에 보면 알겠지만

음식 퀄리티가 좋아서 비싼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아인슈페너와 아메리카노

이쁘게 담겨져 나온다.

아메리카노도 시원하니 맛있다!

 

 

피자는 요렇게 1인 사이즈로 나오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엄청 배부르다.

그리고, 진짜 잘 구워져서 그런지 엄청 맛있다..!

 

 

아마 요게 마르게리따? 피자일거다.

잘 구분을 못하지만.. 꿀이 없으니까.. 

 

 

요건, 꿀이 있으니까 고르곤졸라 겠지..?

피자 2개 모두 정말 정말 맛있다.

그리고, 1인 사이즈지만 생각보다 커서

한끼 식사로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다음에 기회되면 또 찾아오기로 !

아라가 나중에라도 가출하면

여기 있겠다고 한곳. 

엄청난 곳이다..

 

그리고 잘 기억해 놓아야 할 곳.

 

지하 전체를 카페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입구부터 굉장히 신기하고 이쁘게 되어있다.

 

아라가 반할만한 곳인 것같다.

 

입구로 들어가면 넓직 넓직한 공간이 나온다.

위 사진에 보이는 길이 화장실 가는길인지는 나중에야 알았다.

 

여기가 주문하는 곳인 동시에, 커피도 만들어 주시고, 기본적인 조리를 하는 곳이다.

사진이 전부 왜이리 흔들리게 찍혔는지..

아무튼 참 깔끔하게 되어 있다.

 

여기가 메인 홀. 굉장히 넓직~~ 하다.

 

빵을 이렇게 하나하나 진열해놓는데,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다.

뭔가 엄청 넓고 커서, 빵 종류도 많이 보인다.

 

요게 무슨 좋은 버터를 사용하고 있다는 증표? 같은 거라서 같이 찍어봤다.

Lescure Charentes-Poitou AOP버터를 사용하는 플래그십 매장..? 어렵다..

 

우리는 몽핀의 인기빵인 맘모스 빵과

모카 그리고 홍차 후리앙을 주문했다.

 

내부 공간도 굉장히 멋있게 꾸며져 있다.

좌석은 공간에 비해 생각보도 몇자리 없었는데, 

아마 코로나 때문에 좌석을 조금만 두지 않았을까 ?

 

우리가 주문한 빵과 음료가 요렇게 깔끔하게 나왔다.

맘모스는 너무 커서, 3/1만 담아오고, 나머지 2/3는 아라와 내가 1/3씩 가져가기로 했다.

저것만 먹어도 너무 배불렀다..

 

이게 맘모스 빵이다.

속까지 견과류가 꽉꽉 들어차 있어서,

진짜 고소하면서 맛있고, 엄청 배부르다.

 

가격은 조금 나가는 편인 것 같다.

그런데,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장소도 좋으니

아주 가끔씩은 와도 좋을 것 같다.


전주 남문시장 청년몰을 가려고
숙소에서부터 남문시장 까지 걸어갔다가
더위에 너무 지쳐버려서
일단 좀 시원한거 마시면서 쉬자싶어서
근처 카페를 찾다가 들어간 로앤진 카페.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신기하게 바깥쪽에는 슈퍼처럼
아이스크림도 팔고있었다.



카페 분위기는
시장에 있는 카페라기에는
뭔가 세련된 조명과 젊은 사장님들이
운영하는 카페였다.



구석구석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티비가 하나있는데,
사장님이 마블 팬이신지
마블 영화가 계속 나온다.



로앤진 카페에는
커피 사이즈가 다양했는데,
우리는 1L 커피를 주문했다.
원래는 2,000원인데
(1L 커피가 2,000원도 솔직히 엄청 저렴하다..)
현금으로 하면, 1,000원 이벤트 중이라고 하셔서, 우리는 2잔을 시켰다.
2잔에 2,000원 솔직히 엄청싸다!

저렴하고, 시원하고, 엄청 푸짐한
커피를 쭉쭉 들이키면서
다시 움직일 수 있는
체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 :)

고마워요 로앤진.
다음에 또 올게요~~!


한옥마을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덥기도 너무 덥고 지쳐버린 우리는
어디 카페를 갈까 고민하다가
안아줘라는 카페로 가게 되었다.

망고플레이트에서 높은 순위에
위치하고 있기도 했고,
당시에 우리가 위치한 곧에서
100m 정도만 이동하면 되기도 해서
여기로 선택했다.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곳인데
저 창문쪽에 앉으면 사진이
잘 나오는지, 일행중 한명이
여기서 안쪽을 찍어주는 걸
자주 볼 수 있었다.



내부는 한옥을 기반으로
굉장히 넓직넓직하고 시원시원하게
배치가 되어 있었다.
아마, 놀러온 사람들의
가장 최애 자리는 창가 자리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가운데는 이런식으로
거대한 테이블이 자리하고 있는데
테이블 위의 식물들은 진짜인지
정말 잘 어울렸던것 같다.


우리도 창가에 앉으려고 했지만
해가 너무 강하게 들어와서
구석에 앉았다.



음료는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로 2잔 주문했다.
가격표는 찍지 못했지만,
들어오면 자리에서 편하게 고를 수 있도록
작은 메뉴판을 따로 주신다.
아메리카노는 4,500원!



아메리카노는 신맛이 강했는데
나는 이맛을 좋아하지만
아라는 쓴맛을 선호하기 때문에
원두를 고를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아무튼,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었고, 시원했고
화장실도 깨끗해서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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