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가서, 저녁에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콩나물국밥은 다음날 오전에 먹기로 했고,

다른건 딱히 생각나지 않아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전주에서 화덕피자로 유명한 가마를 알게되었다.

 

 

입구는 요렇게 생겼다.

나폴리 피제리아(?)라고 읽는게 맛는건가?

아무튼 저녁에 가니,

조명이 은은한게 나쁘지 않았다.

 

 

매일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되어있으니, 

조금 늦게 저녁을 먹어도 문제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신기하게 화요일이 휴무였다.

보통, 월요일이나 수요일이 많은 것 같은데..

 

입구 계단을 따라서,

2층으로 올라가다 보면, 

4G와 음 사진이 흔들리게 찍혀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임명장? 같은게 걸려 있다.

 

좋은 음식과 좋은 사람들 그리고 좋은 장소의 가마라는 뜻인가?

아무튼 좋은 뜻!

 

 

기본 세팅은 이렇게 나온다.

시원한 물과 접시 수저, 물컵

그리고, 양초가 있는 저기는 피자가 올라가는 곳인데

양초를 켜놓으면, 피자를 계속 따듯하게

먹을 수 있다.

 

 

가마의 메뉴판이다.

처음선택한 건, 가마클래식 피자와 왕새우 대패 필라프

두가지를 선택했었는데,

아쉽게도, 가마 클래식이 안된다고 해서..ㅠㅠ

디아볼라? 피자를 먹었다. 

뭔가 약간 매콤한게 땡겨서..

 

 

짜잔, 메뉴가 나왔다. 

뭔가 필라프를 처음 봤을때는,

음 .. 뭔가 양이 좀 적은거 아닌가? 

싶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너무 배불러서.. 남길 뻔 했다..

 

그리고, 나는 피클이 맛있어서

리필을 몇번이나 했는데,

사실 나는 어느 음식점을 가도

예전에 알바할때 버릇이 남아있는지

그냥 내가 가져다가 먹는게 편해서

따로 일하시는 분들을 부르지 않고,

내가 직접 가는 편인데,

직접 접시를 들고 가니까, 깜짝 놀라시면서

가져다 주신다고 하셔서..

내가 뭐 실수했나.. 조금 죄송스러웠다.

 

다음에 가마를 가면, 직접 가지는 않아야지..

 

 

화덕피자로 유명하지만,

나는 필라프가 더 맛있었다.

또 먹고 싶네..

 

전주에 가면, 또 한번

들려보고 싶은 곳이다.

 

아참, 사진으로는 못찍었지만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도 하고 있는데

실제 결제를 하고 영수증을 찍어서

해당 매장 리뷰를 올리면

3,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근데 이게. 영수증을 결제를 하고나서 받을 수 있는거라서.

3,000원을 그냥 현금으로 주신다..

룰루랄라 너무 좋은 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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