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쯤 한번 갔다가, 다시 한번 가고 싶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단축 영업을 하신건지

일찍 문을 닫으셔서, 계속 못가고 있다가 드디어 오늘 다녀왔다.

 

불초찜닭.

아담한 매장이지만, 

다른 찜닭집 대비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맛이 굉장히 큰 장점인 곳이다.

 

특히, 1인 메뉴가 있는게 특징인데,

학교 근처에다가 원룸이 많은 곳이라 그런지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모든 자리에서 혼자 식사하고 계셨다.

불초찜닭의 메뉴판이다.

우리는 찜닭(소) 순한맛에 공기밥 2개, 당면사리를 추가 했다.

 

음식이 나오는 동안, 

매장 내부도 살짝 찍어봤다.

 

이쪽은 주방, 다 먹은 뒤에, 저쪽으로 가서

사장님에게 계산해달라고 하면, 계산해주신다.

제로페이도 되서 굳굳!

 

주방 옆쪽에는 이렇게, 꾸며져 있다.

전체적으로 그림이랑 좋은 글귀들이 

붙어 있는게 인상적이었다.

 

티비도 있고,

정수기와 컵 소독기도 갖춰져 있다.

매장은 좁지만 갖추고 있을건 

모두 깔끔하게 갖추고 있다.

 

한쪽 벽면에는 요렇게 메뉴도 깔끔하게 붙어있다.

 

 

드디어, 기본찬이랑 공기밥을 먼저 가져다 주셨다.

샐러드가 아삭아삭하고, 새콤달콤해서 

계속 먹었던 것 같다.

 

이전에 왔었을때는, 옥수수를 구워서 주셨던 것 같은데

계란으로 바꾸신 것 같다. 

요즘 계란이 많이 비싸졌는데, 괜찮으신건가..

 

드디어, 찜닭!

정말 푸짐하게 나왔다.

감자, 당근, 버섯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닭도 소자인데, 왜 이렇게 많이 들어있는거지..

 

엄청 배부르게 먹었다.

 

하지만, 우리는 역시 깔끔하게 클리어 !

다음에는 또 와서 안동찜닭이나 고추장찜닭같은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다 :)

한참전에 갔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한다.

아라랑 인도요리 전문점에 가봤다. 이전부터 한번은 가봐야지 했었는데,

드디어 다녀왔다.

 

서울대입구역 근처, 지하에 자리잡고 있는 옷살(OTSAL) 이라는 곳이다.

 

 

 

입구는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우리가 갔을때는 앞에 3개팀이 대기중이었다.

간이 의자에 앉아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홍차? 같은걸 주셨다. 

뭔가 신기한 맛.

 

 

대기하는 중에, 메뉴를 고를 수 있게 메뉴판도 주셔서

메뉴판도 다 찍어봤다. 한장은 아쉽게 흔들렸다......

 

우리는 2인 A 코스를 주문했고,

코스 중, 커리만 양고기 커리로 변경했다.

 

 

 

피클하고, 요렇게 알새우칩 같은걸 주셨다.

뭔가 알새우칩 보다는 조금 더 두꺼운 느낌이다.

 

 

 

요게, 코스에 포함된, 라씨라는 건데,

아라가 말하길 실제로는 단맛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

요긴 달달했다. 근데 맛있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 같은 느낌의 샐러드다.

맛있어서, 몇번이나 리필해 먹어서, 기억에 남는 음식.

 

 

 

요게, 탄투리 치킨인데, 

아라랑 한조각씩 나눠먹었는데 

맛이 괜찮았다. 이게 알고보니 일반 치킨이라기보다

화덕에서 구운 치킨 같은 거라고 했다.

 

 

 

요게, 난하고, 

비프 램브 커리,

치킨 티카 맛살라 커리,

인데. 아.. 뭔가 이름은 복잡하다.

근데 카레랑 커리랑 다른건가..

 

 

 

난도 맛있다. 

어디 보니, 난이 무한리필 되는 곳도 있던데,

아라랑 가봐야 겠다.

 

 

 

요건 후식이다.

인도홍차랑 아이스크림을 주셨는데,

저 인도홍차가 대기할 때, 주셨던 그 홍차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