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소리문화관
지난번에는 코로나로 닫혀있었는데
오늘은 열려 있어서
들어가보게 됐다.



안쪽은 입구와는 다르게
생각보다 넓었는데
그중에 전시관? 같은곳에 먼저 들어갔다.

이곳은 여기 전주소리문화관에서
배우신 분들의 이야기를 전시해놓는
그런 공간인듯하다.



직접 만드신 부채랑
붓글씨랑 영상같은것들이
가득 전시되어 있다.



바깥에는 이렇게 큰 마당이 있고,
여기서 공연같은 것도 많이 하는 것 같다.
여기에 투호가 있어서
던져봤는데.. 하나도 성공 못했다.

소리 문화관 답게
소리에 관한 전시장도 있고
그곳에서 막 노랫소리도 흘러나오고 있었지만
우리는 너무 더워서
들어가보지는 못했다.

다음에 오면
들어가봐야지

전주에 도착해서,
한옥마을거리를 돌아다녔다.
지난번에 왔을때는 코로나 때문에
문 연곳이 많지 않았었는데
오늘은 대부분 문이 열려 있어서
지난번 가보지 못했던 곳들을 가볼 수 있었다.



첫 번째는 여기 전주김치문화관!
전주 김치의 역사에 대해
간단하게나마 알아볼 수 있는 곳이다.



들어가면 실제로 이렇게
장독대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안에는 가짜가 들어있다.
김치를 열어보면,
플라스틱 김치가...



그리고, 곳곳에 이렇게
귀여운? 김치 캐릭터들이 있다.
오이소박이, 양파, 깍두기, 배추김치인가?
배추김치 옆에는 뭔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사진으로는 못 찍었지만
김치 만드는 과정,
삼국시대등 과거의 김치 역사
현재 전주에서 판매되고 있는 김치등
많이 전시되고 있다.

이날 비는 안왔지만
햇볓이 정말 엄청 강해서
땀만 주륵주륵 흘리다가
몇개 보지 못하고 나온 것 같다.

전주 고속 터미널에서 내리자마자
15분 정도 걸어서 금암소바라는
소바집에 도착했다.

사실, 이곳은 아라가
이곳에 오는동안 버스에서 찾은 곳
간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소바전문점이다.

우리는 걸어왔지만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가져와도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요기 메뉴는 요렇다.
우리는 소바 보통
비빔소바 곱배기를 시켰다.


물은 셀프지만
자외선 소독기? 안에 있는
물컵이 엄청 뜨거우므로
조심 해야한다.


기본적으로 테이블마다
겨자, 식초, 휴지등등이 있다.
두루마리는 왜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요기는 보통이랑 곱배기가
정말 두배정도 차이가 나니까
주문할 때 참고해야한다.

그리고, 김치는 직접 담그신
김치라고 한다.
맛도 좋으니, 많이 많이
가져다 먹으면 된다.


소바는 이렇게 육수가
같이 나오는데
그냥 통채로 부어 먹으면 된다.
육수에는 약간 멸치향이
진하게 나는데
비린맛이 싫으신 분들은
겨자를 좀 뿌려 먹으면 괜찮다.

그래도 배부르게 맛있게 먹었다 :)

 

전주여행을 가기 위해서
오전 10:40분 고속버스를 예매하고
배가 고파서 편의점에서 뭘 먹을까 하다가
모스버거를 보게됐다.
몇년만에 모스버거지 하면서 보다가
모닝세트가 3000원 이라고 되어있어서
주문 해버렸다.

베이컨 오믈렛 콤보라는데
아메리카노랑 세트가 3000원 이라니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랑 커피
사먹는거보다 싼 것 같다.
그리고, 생각했던것보가 실한느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맥도날드 모닝세트보다 맛도 좋고
양도 괜찮았다.


계란이 이렇게 두툼하고
양상추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아삭아삭 식감도 좋았다.

배가 고팠는지 진짜 후다닥
먹어버리고, 하나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을
오랜만에 해본 것 같다.

전주에서 올라올때는 아침이 아니라서
모닝세트는 못먹겠지만
다른 버거라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
그 때, 생각이나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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