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가 가보고 싶어했던, 

부천 소사역 근처에 있는 소새울 양과점 입니다.

 

이곳은 소금빵으로 유명한 빵집인데요.

 

아라가 자주 보는, 빵카페에서도 핫한 곳이라고 하네요.

소사역 5번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걸으면 되는데요.

현재는 주변에 공사를 많이해서, 조금 해맬 수 있답니다.

 

 

당일 생산, 당일 판매가 원칙이라고 하네요.

사실, 어떻게 하루에 만든 빵을 당일에만 팔 수 있을까 

그럼 안팔리는 빵은 모두 버리는걸까? 라는 생각을 

이런 문구를 볼 때마다 하는 것 같아요.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 거겠죠?

 

 

소금빵 외에도, 조각 케이크나 다른 빵종류도 많이 있었고,

특히 눈에 띄었던건 저 커다란 초코 티라미슈 였는데요.

 

찾으시는 분이 많아서인지, 예약손님이 많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벌써 빵 봉투에 포장되어 보관된 것들이 많이 있었답니다.

 

 

저희가 빵을 고르고, 계산을 하는 동안에

다른 커플손님이 들어와서, 여기가 소금빵이 정말 유명한 곳이라고

자꾸 그 맛이 생각난다고 하는 말들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그 손님은 소금빵만 4개나 구매하셨답니다.

 

저희가 구매할때, 사장님이 이동거리나

현재 빵에 상태에 따라서 세심하게 하나하나 다르게

포장해주시는 걸 보고,

이분 진심이구나 느꼈답니다.

 

보통, 빵이 뜨거우니까 버터를 따로 싸주시고,

빵의 현재 온도에 따라서 비닐이나 종이봉투를 

따로 선택해서 주시는 곳을 여기빼고는 아직 보지 못했거든요.

 

 

소금빵은 요렇게 생겼는데요.

쫄깃쫄깃한데다가, 안에 버터?가 들어있어서

단짠의 조화가 굉장하더라고요.

게다가 담백함 까지 갖추고 있어서,

인기가 많은 것 같았답니다.

 

부천에 또 언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또 가볼 수 있겠죠?

아라가 나중에라도 가출하면

여기 있겠다고 한곳. 

엄청난 곳이다..

 

그리고 잘 기억해 놓아야 할 곳.

 

지하 전체를 카페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입구부터 굉장히 신기하고 이쁘게 되어있다.

 

아라가 반할만한 곳인 것같다.

 

입구로 들어가면 넓직 넓직한 공간이 나온다.

위 사진에 보이는 길이 화장실 가는길인지는 나중에야 알았다.

 

여기가 주문하는 곳인 동시에, 커피도 만들어 주시고, 기본적인 조리를 하는 곳이다.

사진이 전부 왜이리 흔들리게 찍혔는지..

아무튼 참 깔끔하게 되어 있다.

 

여기가 메인 홀. 굉장히 넓직~~ 하다.

 

빵을 이렇게 하나하나 진열해놓는데,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다.

뭔가 엄청 넓고 커서, 빵 종류도 많이 보인다.

 

요게 무슨 좋은 버터를 사용하고 있다는 증표? 같은 거라서 같이 찍어봤다.

Lescure Charentes-Poitou AOP버터를 사용하는 플래그십 매장..? 어렵다..

 

우리는 몽핀의 인기빵인 맘모스 빵과

모카 그리고 홍차 후리앙을 주문했다.

 

내부 공간도 굉장히 멋있게 꾸며져 있다.

좌석은 공간에 비해 생각보도 몇자리 없었는데, 

아마 코로나 때문에 좌석을 조금만 두지 않았을까 ?

 

우리가 주문한 빵과 음료가 요렇게 깔끔하게 나왔다.

맘모스는 너무 커서, 3/1만 담아오고, 나머지 2/3는 아라와 내가 1/3씩 가져가기로 했다.

저것만 먹어도 너무 배불렀다..

 

이게 맘모스 빵이다.

속까지 견과류가 꽉꽉 들어차 있어서,

진짜 고소하면서 맛있고, 엄청 배부르다.

 

가격은 조금 나가는 편인 것 같다.

그런데,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장소도 좋으니

아주 가끔씩은 와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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