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주 갔을때, 전주에도 레일바이크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바로, 전주한옥레일바이크!

춘천에 갔을때 한번 타보고, 

레일바이크 완전 재밌다고 생각했었는데,

전주에도 있다니~~

바로 달려갔다.

 

우리는 한옥마을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102번 버스를 타면 한번에 갈 수 있다.

 

도착하면, 이렇게 아중역이라고 볼 수 있는데

예전에는 진짜로 기차가 다녔던 역이라고 한다.

이쁘다~

 

입구 바로 옆에는 이렇게 cafe아중도 있는데,

아쉽게도 우리가 갔을때는 리모델링 중이어서,

들어가보진 못했다.

 

차를 가져와도 이렇게 주차장이 넓게 있어서,

따로 주차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자~ 드디어 출발 !

요렇게 조금 가다보면, 환영팻말을 볼 수 있다.

이날따라, 날씨도 참 좋아서, 시원한 바람도 솔솔~

따듯한 햇볕도 ~

 

앞차와 거리를 벌려야 하기 때문에,

너무 막 속도는 내지 못했다.

원래는 사람이 많이 없다는데, 

이날은 막 줄서서 타고 그랬다.

 

가다보면, 요렇게 첫번째 동굴이 나온다.

WELCOME이라고 반겨준다.

 

열심히 밟으면서 사진을 찍다보니까,

사진이 흔들렸나 보다..

 

햇살이 이쁜날, 우리 그림자도 이쁘다~!

 

또, 열심히 가다보면, 두번째 동굴이 나온다.

알록달록 이쁘다~

그리고, 시원하기도 하다.

 

요기까지가 딱 중간 지점이다.

그리고, 출발부터 여기까지는 계속 오르막길이고,

여기서부터 저렇게 한바퀴 빙 돌려주시면,

내리막길로 패달 밟지 않고도 쭉 ~ 내려갈 수 있다.

 

돌려주시는 분이, 몇번 더 돌려드릴까요? 라고 물어봐 주셨는데,

뒤에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차마... 그러진 못했다.

 

이제 내리막길 시작~!

슝슝 내려가니 바람도 시원하고 좋다.

 

다시 출발지점으로 돌아왔다!

벌써 약간 어둑어둑~ 해졌다.

 

사진 찾는곳이 있어서, 가봤는데,

우리가 사진 타이밍을 못맞춰서...

뭔가 이상하게 나왔다.

 

아저씨도, 차마 우리에게 사진을 사라고 권하지는 못하셨다..ㅎㅎ..

다음에는 카메라 위치 파악해서 잘 찍어봐야겠다.

전주에 도착해서, 전에 갔던, 금암소바를 가보려고 했는데,

우리가 다녀온뒤로 사람이 정말 어마무시하게 많아져서,

줄이 쭈우욱 서있는걸 보고, 포기하고 돌아오다가

금암면옥을 발견했다.

금암소바와는 다르게, 굉장히 메뉴도 다양한 곳이었다.

 

코로나 때문에, 입구에는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내부가 아주 크고 넓직하게 되어있다.

맛이 있을까? 긴가민가 들어왔는데, 

정말 정말 맛나게 먹었다.

 

밑반찬은 요렇게 셋팅된다.

나는 김치가 맛있었다.

물은 요렇게 클래식하게 양은 주전자에 담아서 주시는데 신기했다.

그래서 이렇게 따르는 컷을 몇장 찍어봤다.

 

요건 오뎅국물인지, 무슨 국물인지 모르겠는데

시원해서, 맛있었다.

요건 내가 시킨 쫄면이다.

정말 야채가 가득가득 들어있어서, 이게 쫄면인가 싶을 정도였다.

비비면 이렇게 된다.

와 또 먹고 싶다..

아라가 주문한 해물순두부

보글보글 뽀글뽀글 맛있다.

얼큰하고 칼칼해서 밥이 절로 비워진다.

만두도 시켰는데, 요것도 맛있었다.

10개나 되어서, 배불배불하게 맛있게 잘 먹었다.

쫄면이랑 같이 먹으면 더더더 맛있다.

 

역시, 우리의 마지막은 요렇게 클리어!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 정말 맛있는 한끼를 먹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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