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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여파인지, 오늘은 힘들어서, 호텔에서 하루 휴식하는 날로 정했다.

호텔 조식 -> 수영
-> 마사지 -> 오케이 비스트로 (점심) 
-> 수영
-> 킹콩마트 (19번 빈버스) -> 반미
-> OSCEN 비치 바 -> 호텔 (19번 빈버스)

 

아침부터, 새찬 바람이 부는 날이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되지 않는 것 같다.

 

오늘의 조식, 예전에는 정말 조식을 많이 먹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한 두 그릇 먹으면 배가 불러서 못먹겠다.

 

조식을 먹고, 호텔 수영장에 가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수영장이 크다.

 

수영장 한쪽에는 바(?) 같이 되어 있어서, 저녁에는 음식이랑 술도 같이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요렇게 해먹도 있다.

날씨만 좋으면, 누워서 흔들흔들 기분 좋을 것 같다.

 

수영장을 지나서, 조금 더 직진 하면, 프라이빗 비치가 나온다.

그런데, 바람도 많이 불고, 파도도 높아서인지, 바다에 들어갈 수는 없었다.

표지판에 있는 것처럼 빨간 깃발이 있으면, 바다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우리 여행기간 중에는 계속 빨간 깃발만 펄럭이고 있었다. 

 

날씨 좋은 날에는 자전거도 빌릴 수 있는 것 같다. 1시간에 5만동.

 

본격적으로 수영장에서 놀기 위해서, 튜브를 좀 알아봤는데.

호텔에서 30분 빌리는데, 25만동이라고 함. 

그래서, 비비마트에 가서 알아봤는데 가격 물어보니 20만동이라 그래서, 빌리는 것 보다는 나은거 같아서 하나 구매하기로 했다.

그런데, 실제로 결제는 15만동만 했다. 구매는 위 사진에 있는 튜브.

 

 

튜브타고, 수영장에서 둥둥 떠다니면서 놀다가.

점심 시간쯤 되어서, 마사지를 받으러 가기로 했다.

 

첫날 오케이비스트로에서 아침먹고, 10% 할인 된다는 해피데이 스파를 찾아왔다.

 

다른 마사지 샵과는 다르게, 건망고와 생수를 주신다.

우리는 1시간에 30만동 짜리 마사지를 받았는데, 첫날 받았던 Lotus와 비교해보면, 여기를 더 추천할 것 같다.

더 꽉꽉 해주시고, 친절하시다. 

그리고, 카드 결제도 잘 받아주신다.

총 결제액은 60만동에서 10% 할인되어서, 54만동.

따로 팁을 요구하지도 않으신다.

 

그리고, 점심은 오케이비스트로의 다른 지점.

소나시 야시장 조금 더 안쪽에 있는 지점이다.

여기서는 반미랑, 코코넛, 분짜, 오므라이스(?)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역시나 맛있다.

그리고, 트립쿠폰으로 또 5% 할인도 받고, 카드 결제도 할 수 있었다.

 

밥먹고 소화시킬겸, 한바퀴 둘러보았다. 아직 야시장 메인거리를 제외하고는 공사중인 곳이 많다.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수영장에 갔다.

거품쇼도 하고, DJ쇼도 하고 있어서 사람들도 많이 오고 재미있게 물놀이 할 수 있었다.

주별로 몇시에 어떤 쇼를 하는지는, 호텔 로비에 있는 QR 코드 찍어보면 알 수 있다.

 

실컷 놀고, 저녁에 OSCEN 비치 바라는 곳에 가기위해, 빈버스를 기다리다가, 썬월드 셔틀버스를 발견했다.

아, 이걸타고 남부쪽에 갈 수 있구나라고 깨닫고, 내일 계획은 썬월드로 정했다.

 

비치 바에 가기 전, 배를 좀 채우기 위해서, 이전에 들렀던 에머이 반미집에 들렀다.

여기 직원분이 한국어를 너무 유창하게 잘하셔서, 한국에서 말하듯이 말해도 자연스럽게 소통이 가능해서 신기했다.

 

반미 다 먹고, OSCEN 비치 바에 도착했다.

10시부터 불쇼가 있어서인지, 20:00 이후부터는 입장료가 있다.

 

굉장히 다채로운 분위기다.

서양인도 많고, 동양인도 많다.

다만, 물담배(?) 이런거 피는 사람이 좀 많다.

 

우리는 무알콜 칵테일 2잔을 주문했다.

 

10시간 되면, 불쇼를 시작하는데. 정말 정말 환상적이었다.

원래는 바깥 해변에서 하는데, 아마 우기라서 안에서 하는 것 같았다.

꼭 보러가라고 추천하고 싶다. 입장료 8만동이 아깝지 않다.

 

쇼가 끝나면, 관객석으로 와서 같이 장난도 치고, 호응도 해준다.

같이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다시 19번 빈 버스를 타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다시 비가 오려고 하는지.

바람이 엄청 세개 분다. 어찌나 세개 부는지 바닥에 있는 모래가 떠서 얼굴을 때릴 정도다.

곧 비가 억수로 쏟아진다. 간신히 19번 빈 버스 정류장 까지 가서, 버스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아, OSCEN 비치 바 가는길은 사진처럼 좀 어두운 길이라서 일행이랑 같이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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