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녀온 평일 여행.

어디를 갈까 찾아보다가 찾은 요 포스팅을 보고,

조소앙 생가와 황뱅이수변 산책로를 다녀오기로 했다.

 

https://m.blog.naver.com/yangju619/222016806446

 

서울 근교 산책하기 좋은 곳 : 숲길 걸으며 힐링 여행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유난히 숲을 자주 찾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은 곳을 피하다 보니 주말...

blog.naver.com

 

 

먼저, 조소앙선생 기념공원에 도착했다.

기념공원은 요렇게 되어있다.

 

 

눈이와서, 주차장이 눈으로 가득 가득.

외부에 있는 화장실은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잠시 폐쇠한다고 되어 있었다.

 

 

조소앙선생님은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무총장까지 하신 분이다.

 

요게 정문이고, 생각보다 아담하다.

"합심하면 성립하고 분산하면 무너진다!"

 

"우리 대한은 완전한 우리민족의 대한이다" 

작은 공간이지만 알차게 채워져 있었고, 구석구석 볼것과 배울게 많았다.

 

기념관 옆쪽에는 집 터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들어가볼 수는 없었지만, 보존은 잘 되어 있는 것 같았다.

 

옆으로 조금만 더 가면, 드디어 황뱅애 수변 산책로가 시작된다.

 

요렇게 계단으로 시작하는길.

뽀드득 뽀드득 눈소리가 기분 좋게 들린다.

나무 사이로 햇살이 비치는게, 아름답다.

 

겨울에 평일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마스크를 벗고 걸어봤는데 정말 너무너무 상쾌했다.

 

가다보면 저수지 둘레를 따라서 걷는 길이 나오는데

조용하고 한적하고 너무 좋다.

 

새하얀 눈이 저수지를 덮었는데

발자국 하나없이 깨긋한게 원래 하얀 땅 같은 느낌이다.

 

길을 걷다 문득 손잡이를 봤는데,

눈 결정이 이렇게 보인다.

신기하고, 이쁘다.

 

걷다보면, 낙엽위로 눈이 깔려 있어서

미끄러운 구간이 중간중간 있었는데,

그런 부분은 미끄러지지 않게 살금살금 걸어야 한다.

 

걷다보면 나오는 자작나무 숲.

다른 계절에 왔으면 하얀 나무들이 더 눈에 띄었을 것 같은데,

겨울이라 그런지, 다른 곳도 다 하얀색이라서

겨울에는 눈에 별로 안띄는 것 같다.

 

다음에 또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

아라랑 두물머리에 놀러갔다가 오는길에

저녁으로 무얼먹을까 ~ 고민하다가

아라가 검색해서 찾아낸 곳

팔당원조 불닭발 오징어 집이다.

뭔가 구석진 곳에 있어서, 네비가 아니면 찾기 힘든 것 같은 곳이다.

사진으로 보니 좀 으스스한가?

이게 원래 아이폰에 있는 Live사진으로 찍은거라서

저 불빛들이 막 움직여서 괜찮은데,

블로그에 올리려고 사진을 변환하니까 좀 으스스하게 보이는것 같다.

 

 

내부는 뭔가 아늑아늑한 분위기인데

사장님이 해병대를 나오셨는지 군인 물품하고

해병대 물품들이 곳곳에 장식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리고, 큰 난로가 있어서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요건 처음에 보고, 광산에서 일하시는

광부분들이 사용하시는 건줄 알았다..

 

 

반찬은 요렇게하고 당근을 주시는데,

깔끔하니 맛났었다.

그리고, 앞으로 메인메뉴를 먹는데 꼭 필요하다..!

 

 

일단, 메뉴는 요렇다.

여기서 불닭발 하고 오징어가 주 메뉴인데

우리는 불오징어볶음하고 칼국수를 주문했다.

 

그런데, 먹다보니 닭발 먹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았다.

 

 

불오징어볶음!

주문할때 맵기를 물어보시는데,

가장 안맵게 해달라고 말씀드렸다.

매운게 진짜 얼마나 매울지 무서워서...

 

 

오징어가 어찌나 탱글탱글한지

씹을때마다 식감이 정말 와..

어떻게 조리하시는지 엄청 궁금했다...

 

그리고, 제일 안매운맛으로 했는데도

나는 먹을때마다 땀을 엄청 흘렸는데,

이게 제일 매운맛으로 하면 어떻게 되는거지..?

 

 

그래서, 나같은 맵찔이들은

요 칼국수를 같이 주문해야 한다.

칼국수 자체만으로도 진짜 맛있는데

 

공기밥에 칼국수 국물하고 오징어볶음 섞어서 먹으면

환상 환상 !

 

아라랑 깔끔하게 클리어하고,

여기는 다음에도 꼭 다시오자고 했다.

 

낙성대역과 서울대입구역 중간 즈음에 있는

산이형네 횟집에 다녀왔답니다.

 

방어철에는 역시 방어죠.

우리는 방어 "한마리" + 새우튀김 + 매운탕 세트를 주문했답니다.

 

 

기본 셋팅은 요렇게 깔끔하게 나온답니다.

 

 

그리고, 고등어구이 한마리가 나오는데,

이 고등어구이가 진짜 촉촉하게 구워 나오는데

다른곳에서는 보기 힘든 구이인것 같다.

 

 

고등어구이를 다 먹으니, 

세트중에 하나인 오징어튀김이 나왔는데,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고구마? 감자? 튀김도 아래쪽에 있다.

 

 

한입 베어 물면, 산이형네 횟집 오징어튀김의 진가를 알 수 있는데

진짜 바삭바삭 하고, 안은 꽉차 있는게..

같이 주시는 간장에 살짝 찍어먹으면

입에서 사르르 녹는 튀김이다.

 

막 나와서 따듯할때 먹는게 제일 맛있다!

 

 

드디어, 메인메뉴인 방어회!

아주 굵직 굵직하게 썰어주셔서 한판 꽉차게 나오는데

회만 먹어도 배가 부를것 같은 비쥬얼이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게

신선하다는걸 바로 알 수 있는 회인데요.

 

입에 넣으면, 쫄깃쫄깃하고

굵직하게 썰려 있어서 그런지 쫀득쫀득하다.

 

아라의 표현을 빌리자면, 

목구멍으로 넘어가는게 너무 아깝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해물탕이 나왔는데,

처음 나올때 못찍어서 아쉽다..

 

매운탕은 칼칼하니 딱 회먹고 먹기 딱 좋다.

공기밥도 추가해서 먹으면 배도 아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다.

 

언제가도 후회하지 않는 산이형네 횟집

다음에도 또 갈거랍니다.

마포역 근처에 있는

마포 원조 떡볶이를 먹으러 갔다.

 

 

가자마자, 보이는 길고~ 긴 줄.

맛집은 맛집인가 보다. 

백종원이 3대천왕에 나와서 

더 유명해졌다고 한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옛날감성 달력과 현판

 

 

간신히 자리잡고 앉았는데

밖에는 여전히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들어왔다고 주문을 바로 할 수 있는게 아니고

원래 줄 서있던 자리에 맞춰서,

사장님이 주문하라고 알려주시는데 

그때 주문하면 된다.

 

 

요게 메뉴판인데 

메뉴가 조금 햇갈릴 수 있어서 

잘 봐야 한다.

 

우리는 떡볶이 2인분에

튀김 1인분, 순대 1인분을 시켰다.

 

 

음식은 금방 나오는데,

아쉽게 순대는 못찍었다..

떡볶이는 뭔가 일반 떡보다 두꺼웠는데

쫄깃쫄깃 맛있었다.

 

튀김은 바삭바삭 해서 소스에 찍어먹으면

딱 좋은 맛.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아라도 이런곳이 흔할 것 같지만

막상 찾아보면 없다고 한 곳이다.

 

하지만, 현금으로만 결제가 되는게 조금 아쉬웠다.

 

제목: 소중한 사람에게 우울증이 찾아왔습니다.

지은이 : 휘프 바위선

 

부제인 "나를 잃지 않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심리 안내서" 와 같이

곁에 있는 사람에게 우울증이 찾아왔을때 어떻게 해야

상대방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는 것일지 알려주는 책이다.

 

목차를 보면

우울증이 어떤감정일까? 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도울 수 있고, 어떤 치료를 받는게 좋은지

그리고, 가족의 우울증이 나에게는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까지

다루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만약 자기 자신이 우울증이 있다고 하더라도

제 3자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조금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가장 인상에 남았던 구절은

마지막 부분에 나온

독일 출신 미국 신학자 라인홀트 니부어가

1935년에 쓴 짧은 기도다.

 

"주여, 제게 평온한 마음을 허락하소서.

바꿀 수 없는 일은 받아들이게 하시고

바꿀 수 있는 일은 바꿀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그리고, 이 둘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청량리역에서 간단하게 요기거리를 해보자 하고 찾아보다가,

떡볶이를 먹어보자고 막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롯데마트 안쪽에 있는 감탄 떡볶이를 가게 되었다.

 

마트 안쪽에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우리는 간단한 요기거리만 할거여서 쌀떡볶이 1인분만 주문했다.

3,500원!

 

 

사장님이 센스있게, 1인분만 주문했는데도 국물을 2개나 주셔서, 

따듯하게 마실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

 

떡볶이는 양념이 얼큰하니 맛있고, 쌀떡이라 그런지 쫄깃쫄깃하니 맛있었다.

다음에도 또 들리겠습니다!

아라와 함께 갔던, 신촌 화덕피자 맛집 카페 티문 (TMOON)

조금 일찍가서, 처음 갔을때는 문이 잠겨 있었지만,

한반퀴 돌고 오니 다행이 문이 열려 있었다.

이날, 날씨가 더워서 조금 헥헥 했던 기억이 있다.

 

 

문을 들고 열어가면 요렇게 아늑한 자리들이 있다.

1층에서 커피와 피자를 주문했는데,

내 생각에는 음식점 이라기 보다는 카페가 좀 더 맞는 것 같아서,

맛집 카페라고 제목을 정해 봤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카운터 있는 곳에 화덕도 있다..!

 

 

이 곳은,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요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군데 군데, 요렇게 그림이나 소품들이

아기자기 하게 꾸며져 있다.

 

 

2층은 가장 넓은 곳인데,

좌석도 그만큼 많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창이 크게크게 나 있어서

탁 트인 느낌을 줬었다.

 

 

요렇게 바 형식으로 된, 된 곳도 있어서

혼자 오는 사람들도 편하게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콘센트도 군데군데 생각보다 많아서

노트북 이용하는 손님들도 많을 것 같았다.

 

 

우리가 앉은 곳은 요기,

둥그렇게 되어 있어서, 밖을 볼 수 있었다.

 

 

우리가 너무 이른 시간에 왔는지, 우리 빼고 아무 손님도 없어서, 3층 까지 올라가 봤는데,

3층은 2층보다는 살짝 좁았지만, 아늑했다. 

그리고, 뭔가 더 이쁜 자리들이 있었지만, 2층 보다는 조금 더워서

우리는 2층에 그냥 있기로 !

 

 

참고로, 화장실도 엄청 깔끔했다.!

 

 

커피와 피자 2판을 주문했다.

가격이 조금 있는 듯 했지만, 나중에 보면 알겠지만

음식 퀄리티가 좋아서 비싼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아인슈페너와 아메리카노

이쁘게 담겨져 나온다.

아메리카노도 시원하니 맛있다!

 

 

피자는 요렇게 1인 사이즈로 나오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엄청 배부르다.

그리고, 진짜 잘 구워져서 그런지 엄청 맛있다..!

 

 

아마 요게 마르게리따? 피자일거다.

잘 구분을 못하지만.. 꿀이 없으니까.. 

 

 

요건, 꿀이 있으니까 고르곤졸라 겠지..?

피자 2개 모두 정말 정말 맛있다.

그리고, 1인 사이즈지만 생각보다 커서

한끼 식사로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다음에 기회되면 또 찾아오기로 !

등록사업자 선정

- 주택조합이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하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 첫번째 방법: 주택조합이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한 후, 주택조합이 직접 주택건설을 시행하는 것.

이 경우, 주택조합원이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대부분의 주택조합사업의 방식은 아래 두 번째의 방법으로 추진합니다.

 

- 두번째 방법: 주택조합이 공동으로 건설사업을 진행할 시공능력이 있는 등록사업자를 선정하여, 공동사업주체가 되어 주택건설을 시공하는 것.

 

사업계획승인 신청

- 지역, 직장주택조합이 등록사업자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분양주택사업과 달리 '사업계획승인 신청 시', 주택건설대시의 전부의 소유권을 확보 하도록 하는 등의 요건을 갖추도록 하고 있습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49조에 따른 지구단위계획 결정이 필요한 사업의 경우에는 95% 이상의 소유권 확보, 법 제21조 및 영 제16조 제2항 제2조)

 

- 주택건설대지 중 국공유지가 포함된 경우에는 해당 토지의 관리청이 해당 사업주체에게 매각하거나 양여할 것을 확인한 서류를 사업계획승인권자에게 제출하는 경우에는 그 소유권을 확보한 것으로 봅니다.

(법 제21조 제1항 제1조)

 

- 사업계획승인의 신청을 받은 사업계획승인권자는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60일 이내에 승인여부를 사업주체에게 통보하여야 합니다.
(영 제30조 제1항)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