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지막날.

아침으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김밥으로 결정해서 찾은 곳.

미소녀 김밥이다.

 

 

숙소에서 차타고 3분, 걸어서 10분 정도길래

좀 걸을겸 살살 다녀왔다.

 

 

아참, 방문하기 전에 전화를 한번 해보고 방문 하는 걸 추천한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김밥 포장만 가능하다고 하셨다.

 

 

미소녀 김밥이라서, 여자분이 사장님이실 줄 알았는데.

중년의 남성분이 맞아주셨다.

 

미소녀 김밥 3줄을 포장 주문했다.

 

 

매장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으신 것 같다.

 

 

오픈 약 10분전에 도착했는데, 아직 준비 중이신지, 

한쪽 식탁에 당근과 계란이 가득가득.

 

 

매장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

그리고 바로 옆쪽에 주차장도 있어서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도 편하게 방문하실 수 있을 것 같다.

 

 

김밥은 기본 김밥인데도 불구하고, 안쪽에 재료가 가득 들어있었다.

그리고 튀김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아삭한게 씹혀서 더욱 맛있었던 것 같다.

 

3줄이면, 많을 거 같았는데 순식간에 사라졌다.

다음에도 제주 성산쪽에 오게되면 또 오게될 것 같다!

 

 

https://naver.me/GpJCO037

 

미소녀 : 네이버

방문자리뷰 218 · 블로그리뷰 148

m.place.naver.com

 

1년전, 제주에 왔을 때 처음 와봤던 성산일출봉

다음에 제주에 오면 꼭 다시 오리라 마음 먹었었는데,

꼭 1년만에 다시 오게 되었다.

 

 

올라가기전, 사진 한장

오늘도 여전히 멋지구나.

 

 

성산일출봉의 내가 생각하는 장점은

올라가면서 끝없이 멋진 풍경을 보면서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이다.

한라산 등반은 너무 힘들어서 땅만 보고 걸었었는데

그에 반해, 여유롭게 둘러보면서 올라갈 수 있는점이 큰 장점인 것 같다.

 

 

20~30분 정도 올라오면 정상에 금방 도착한다.

오늘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찾아보니 10m/s 란다.

날아갈 것 같은 바람. 덕분에 시원하게 올라왔고, 조금 난 땀도 금방 식어버린다.

 

 

일몰이 오후 6시 29분 이라고 그래서, 

한 30분만 있으면 일몰을 볼 수 있게구나 생각하고,

기다려 보기로 했다.

 

 

저 멀리서 붉게 보이는 걸 보니, 일몰이 시작하나보다.

그런데 불안하게 구름이 너무 많다.

 

 

아니나 다를까, 구름이 너무 많아서 붉게 물든 하늘은 못봤다.

그래서, 일몰은 포기하고 내려 가려는데 밝은 달이 잘가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

 

 

내려가기 전, 다시한번 찍은 성산일출봉.

 

 

다 내려오고 나니, 어둑어둑해져 있다.

성산일출봉은 제주에 올때마다 오고 싶은 곳이다.

내년에도 또 올 수 있으면 좋겠다.

 

+ Recent posts